2016 착한(着韓)성공기업탐방 둘째날 > 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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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동해 위로 떠오르는 눈부신 태양이, 앞에 있는 소나무와 한데 보니 마치 저희 학교

이름과 맞물려 해솔의 희망찬 미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를 나서 근처 식당에

들러 아침을 먹고 잠시 바닷가를 노닐며 오늘의 일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현대중공업이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조선회사인 현대중공업은 조선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여 세계적인 종합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하

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알려진 곳입니다. 현대중공업의 소개와 인재육성과정 및 채용에 관

련된 구체적인 내용들을 들으며 우리 학생들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키울수 있었습니다.

또한 실제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를 견학하며 웅장한 규모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아산

기념 전시실에도 방문하여 아산 정주영 창업자의 생애와 정신,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1박2일에 일정 중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포항에 있는 한동대학교였습니다. 울산까지 먼걸음

임에도 이곳까지 간 이유는 우리학교 출신 김O국 학생과 이O국 학생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그리운 얼굴들을 만나 시간가는 줄 모르게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을 먹고 차도

마시며 반가운 해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한 학생들에게도 학업에 대한 꿈과 도전이 되는 시

간이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원대한 꿈과 희망찬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2차 3차 탐방이 계속 계획되어있는데, 이를 통해 사회로

나아가는 북한청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기업탐방에 도움을 주신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