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굿뉴스]춘천동부교회, 해솔직업사관학교로 '찾아가는 당회'(21.12.14)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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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북한이탈청년 자립 위한 후원금 전달

춘천동부교회(담임:김한호 목사) 당회원들이 지난 11일 찾아가는 당회로 모여 해솔직업사관학교를 탐방했다.

해솔직업사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북한이탈청년 자립시설로 세워졌다. 전국적으로 약 3만5천 명 규모인 북한이탈주민 중 20%를 차지하는 10~20대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3년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청년들이 이곳에서 대학교육과 더불어 직업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해솔직업사관학교 김영우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섬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들이 가진 특수성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이탈청년들을 위해 종합적, 장기적, 개인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학교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소개했다.

춘천동부교회가 준비한 후원금을 해솔직업사관학교에 전달한 김한호 목사는 “이 땅의 시대적 약자인 북한이탈청년을 섬기는 일은 너무 귀하다”면서 “통일 한국에 교두보가 될 북한이탈청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섬기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춘천동부교회의 ‘찾아가는 당회’는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8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그동안 복지시설 청소와 배식 봉사, 독거노인 홈클리닝, 소외이웃 반찬 전달, 김장 봉사, 연탄 배달 등 곳곳에서 섬김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실제적 필요를 채워왔다.

김한호 목사는 “올해 82주년을 맞은 춘천동부교회는 코로나19로 교회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 및 해외선교를 위한 재정 및 봉사영역을 유지해 섬김을 실천해왔다”면서 “‘디아코니아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강원도 지역과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 아이굿뉴스(http://www.igoodnews.net)

21-12-14  한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