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환은행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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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교사인 제가 외환은행 출신이라 학교 개교하면 이런 저런 명목으로 학교 운영비 지원을 얼마라도 받을 수 있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짐은 인지상정일지라. 그렇지만 개교일이 임박함에도 은행문을 들어서기가 쉽지 않다. 거액 예금이라도 하려고 들어서면 몰라도 후원이야기를 해야 하니 말이다.
그래도 친정집은 남다르다. 기다렸다는 듯 선뜻 지원의사를 밝혀 주는 은행 나눔재단 이사님과 사무국장님, 고맙고 고맙습니다. 사실 춘천에 둥지를 틀면서 보니 교통사정이 서울보다는 훨씬 열악하다. 지하철 부재와 버스노선이 몇개 되지 않는다. 10개월 춘천오가는 길에 역에 내리면 의례 택시다. 학생 교통용 차량 1대를 요청하였다. starex 12인승 신차다. 중고차 구입하고 여분으로 다른 물품 구입하고 싶었으나 은행이 차 사주면서 중고차는 그렇다는 의견에 말문을 닫았다. 개교를 눈앞에 두고 타임리하게 차 열쇠를 쥐게 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앞으로 10년은 무사고 운행으로 학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외환은행 은행장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2014년 새해에도 은행 더욱 발전하시고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두드리 아카데미 대표교사 김영우 외 직원 일동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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