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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주관 팸투어, DMZ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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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기순
댓글 0건 조회 21,535회 작성일 17-06-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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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다같이 강원도청에서 주관하는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팸투어는 제2땅굴, DMZ생태평화공원 등 철원 접경지역 안보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보의식과 통일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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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 도착하여 맨 처음 방문한 곳은 제2땅굴이었습니다. 땅굴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고 깊고 좁은 땅굴 

안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갔습니다. 동굴 안이라 습기가 많긴했지만 서늘한 공기를 느끼며 견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견학을 마치고 나오면서 안보전시관에 들러 한국전쟁 당시 사용했던 무기와 군수품 등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평화전망대로 올라가 간단한 홍보영상 시청하였습니다. 때마침 날씨도 화창하여 철원평야와 북한 지역의

땅을 멀리까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한 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DMZ생태평화공원이었습니다. DMZ(Demillitarized zone)는 조약이나 협정에

의하여 군사적 무장이 금지된 완충지대로 1953년 7월 27일에 현재의 비무장지대가 설정되었습니다. 이곳은 자연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연구의 대상이 될 만큼 중요한 가치를 지나고 있습니다. 문화안내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돌아 본 이 곳은 정말 이름 그대로 평화로운 생태계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한편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도 마음 한 구석이 쓸쓸해지기도 했습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철조망과 끊어진 다리를

보며 겪어보지 못했던 분단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끼며 철원을 뒤로하고 팸투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언젠가는 철조망도 없어지고 평화공원의 모습처럼 평화로운 통일의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2017. 0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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